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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포토이야기

강동구 맛집, 성내전통시장 겨울엔 포차 분위기 동네 닭발 포차 닭발을 좋아하신다면 가야 할 맛집

by June car 준팀장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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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대한 편견을 바꿔준 닭발집 동네 닭발 포차, 포스팅 시작합니다

#닭발#맛집#강동#천호동#성내동#배달맛집

 

 

 

 


 

올겨울 첫눈이 찾아온 12월

첫눈,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인데요

17년 만에 서울엔 '12월' 첫눈이 내렸어요

여러분들은 모두 사랑하는 사람과 첫눈을 맞이하셨나요?

 

 

 

 

죄송합니다..

그렇지 않으시다고요?

그렇다면 저는 여러분의 기분을 위로해 줄 방법을 한 가지 알고 있습니다.

바로 '닭발'입니다

그것도 맛있는 닭발이죠

여러분들께 소개드릴 곳은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동네 닭발 포차'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포차 분위기를 정말 사랑합니다

친한 친구들과 별거 아닌 이야기를 하며 떠들고 웃던 기억

"그땐 미안했다," 하며 술 한 잔 부딪히며 소원했던 사이를 푸는 기억

"요즘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 바쁘니 잘 지냈어?" 하며 오랜만에 회포를 푸는 기억

그리고 짝사랑하는 썸녀에겐

"이거 마시면 오늘 나랑 사귀는 거야"

라고 말할 거 같은 혹 그런 일이 있었을 것만 같은 분위기

그리고 차였던 거 같기도 하고

 

 

 

저는 메뉴를 보기 시작하면서 이미 만취했습니다.

소주에 닭발로 1차 세 번째 소주 병은 탕에 전을 곁들이는 주문

밥도둑이 아닌 술 도둑

 

 

닭발을 보며 왠지 발라먹는다라는 표현보다

발골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이런느낌..

 


 

 

저는 무뼈닭발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것도 직화로 구운 무뼈닭발 말이죠, 하지만

이 닭발을 먹으면서 그동안 제 스스로의 나태함에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걸 먹으려면, 그만큼 나도 노력해야 한다는 거죠

no pain no gain

죄송합니다..

 

 

오늘은 개그 욕심이 좀 생겨서 억지를 좀 부렸는데요,

제가 이곳을 포스팅하려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 걸 관심 있게 본

사장님이 옆으로 다가와 몇 마디 나눌 수 있었는데

실제로 이 닭발을 프랜차이즈 전문점 이ㅇㅇ에서

메뉴로 내고싶다며 레시피 판매도 권유를 받았다고 하네요

그만큼 맛이 보장이 되어있다는 뜻이겠죠?

여담이지만, 사장님은 그게 사기인 줄 아셨다고 하는..


 

마치며,

요즘 제 기준의 맛집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 거지만,

제가 리뷰하는 맛집들은 다른 분의 기준에 못 미치거나

혹은 더 상회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역치는 다 다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게 구석구석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무작정 추천하는 곳을 가는 거보다는

본인의 여건 중에 제일 좋은 곳을 가는 게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분위기, 맛, 가격 그리고 제 기준에 크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주차가 있네요,

여러 게시글을 보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강동구 맛집, 성내전통시장 겨울엔 포차 분위기 동네 닭발 포차 닭발을 좋아하신다면 가야 할 맛집|작성자 June car